‘교통약자 중심 이동 기술 혁신’ – 국내외 기술 비교로 보는 미래 교통복지
도시의 교통 시스템이 아무리 발전해도, 그 기술이 모두에게 편리하게 다가오지 않는다면 완전한 혁신이라 할 수 없다. 특히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경우, 기존 대중교통이나 도로 인프라에서 다양한 불편과 제약을 겪는 일이 빈번하다. 이에 따라 전 세계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교통약자 중심 이동 혁신을 시도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IoT, 인공지능, 사용자 맞춤형 설계를 통해 이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려는 노력이 확산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한국과 해외의 교통약자 지원 기술을 비교하고, 기술적·제도적 차이점과 함께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심층 분석한다.1. 교통약자란 누구를 의미하는가?‘교통약자’란 일반적인 대중교통 수단 이용에 제약을 받는 계층을 말한다.법적 기준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