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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칙금 및 과태료

2025년 과속 단속 기준 변화와 실질 과태료 계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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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단속 포함, 속도 위반 시 실제 내야 할 금액은?

2025년 들어 교통법규 중 **속도 위반(과속)**에 대한 단속 기준이 일부 조정되었으며, 특히 구간단속 구간의 적용 방식과 과태료 부과 체계에 변화가 있다. 단순히 속도 제한을 넘었다고 해서 무조건 같은 금액이 부과되는 것이 아니며, 초과 속도, 차량 종류, 단속 방식(고정 vs 구간)에 따라 금액과 벌점이 다르게 적용된다. 이를 명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억울한 납부나 부당한 벌점을 감수할 수 있다.

목차

 

 

2025년 과속 단속 기준 변화와 실질 과태료 계산법


1. 2025년 기준 과속 단속 주요 변경 사항

① 구간단속 구간 확대

국토부와 지자체는 사고 다발 구간 및 고속도로 중심으로 구간단속 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일부는 기존 고정식 단속 카메라보다 우선 적용된다.

② 제한속도 단계별 과태료 세분화

기존에는 일정 구간 초과 시 동일 금액이 부과되었지만, 2025년부터는 10km/h 단위로 세분화되어 과태료와 벌점이 달라진다.

초과 속도과태료 (승용차 기준)벌점
20km/h 이하 30,000원 없음
21~40km/h 70,000원 15점
41~60km/h 100,000원 30점
60km/h 초과 130,000원 60점 + 형사처벌 가능
 

2. 구간단속의 작동 원리와 주의점

구간단속은 A지점과 B지점 사이의 평균 속도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단속 카메라 지점을 지나자마자 감속해도 무용지물이며, 전체 구간 평균이 기준 이상일 경우 적발된다.
단속구간은 보통 3km~10km이며, 모든 차량의 입·출입 시간과 번호판을 자동 인식한다.


3. 과속 단속 시 실제 납부 과태료 계산법

과태료는 차량 종류(승용차/승합차/화물차)에 따라 다르며, 일반적으로 다음 기준에 따라 부과된다.

① 기본 계산 공식

과태료 = (기준 속도 초과 수준) × 차량 구분 × 단속 방식

예시)
승용차로 시속 60km 제한 구간에서 91km로 주행 시 → 31km 초과
→ 70,000원 과태료 + 15점 벌점 부과

② 추가 요금 발생 조건

  • 야간 단속: 기본 금액 + 20%
  • 벌점 대상 반복 위반자: 재범 시 1.5배 적용
  • 군부대, 어린이보호구역: 기본 금액 × 2

4. 단속 구간 정보 미리 확인하는 방법

도로교통공단, 경찰청 안전Dream 앱, T맵·카카오내비 등에서
실시간 과속 단속 구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구간단속’ 표지판은 300~500m 전방에 의무적으로 설치되어 있다.


5. 억울한 단속에 대한 이의제기 가능할까?

가능하다. 아래 조건을 충족할 경우 이의신청 후 벌점 및 과태료 취소가 가능하다.

  • 단속 당시 차량 정비 불량 등으로 인해 속도계 오차 존재 입증
  • 차량 도난·명의 도용 상태로 운행된 사실 확인
  • 단속 구간의 표지판 미설치 등 절차적 하자 확인

이의신청은 경찰서 민원실 또는 국민신문고에서 가능하며,
고지서 수령 후 60일 이내 제출해야 한다.


결론: 무작정 납부하지 말고 기준을 먼저 확인하라

2025년의 속도 단속 기준은 더욱 정교해졌으며,
운전자는 자신의 위반 수준에 따라 과태료 납부, 벌점 부과 여부를 정확히 파악한 뒤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구간단속은 "한 지점만 통과하면 괜찮다"는 식의 편견을 버려야 하며,
속도 제한 표지와 단속 방식별 기준을 사전에 숙지해야 불필요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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